2021 예비군 훈련 기간 일정 (+조회 취소 연기 원격)

2021 예비군 훈련 기간 일정 (+조회 취소 연기 원격)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예비군 소집 훈련이 전면 취소 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예비군 훈련이 무산되면서 2년 연속 전면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앞서 코로나로 인해 전면 연기되었던 동원 예비군 훈련과 예비군 훈련이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다시 한 번 전면 취소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자를 대상으로는 자율적으로 온라인으로 원격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원격교육을 완료한 인원은, 다음 예비군 훈련 때 일찍 귀가할 수 있다고 하니 관련 사항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비군 훈련 취소와 이수 처리에 관한 내용, 예비군 훈련 원격 교육 혜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1. 예비군 훈련 취소(+전면 이수처리)
• 2. 예비군 훈련 원격 교육(+혜택)

 

1. 예비군 훈련 취소(+전면 이수처리)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 훈련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2021년도 예비군 소집훈련은 미실시하고 예비군 소집훈련 대상자 전원의 2021년 훈련(연도 이월훈련 제외)을 이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00명에서 최대 500명까지 모이는 예비군훈련을 시행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500명 이하 모임 및 행사 가능) 이하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7월 16일 기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4단계입니다.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에 소요되는 기간(4개월)과 훈련 준비기간(1.5개월)을 고려할 때 7월 중에는 훈련 여부를 정해야 했고, 위기가 심각한 현 상황과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여 미실시를 결정했습니다. 

 

예비군 주요 연령대인 30대 미만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시기도 이번 결정 과정에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대 연령층의 백신 접종이 3분기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8월 말부터 시작하면 2차 접종 후 항체 형성은 10월 중순 이후에야 이뤄지기 때문에 이 또한 훈련 취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동원부대 등 주로 예비군들로 편성되는 부대의 주요 직위자 3000여명(예비군간부 비상근 복무자)을 대상으로 한 소집훈련은 올 후반기에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입니다. 20~70여명 단위로 쪼개어 탄력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일정 및 기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으며, 추후 관련 소식이 전해질 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 예비군 훈련 원격 교육(+혜택)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은 취소됐지만, 소집훈련 대상자인 1~6년차 예비군 180여만명 중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원격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교육은 10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2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됩니다. 

 

‘핵과 화생방 방호’ ‘응급처치’ 등 온라인으로도 교육효과가 큰 과목들을 중심으로 편성될 예정입니다. 해당 온라인 교육 참여자는 내년도 예비군 훈련에서 2시간 차감하여 일찍 귀가할 수 있습니다.

 

예비군은 전시, 사변 등 유사시를 대비한 예비 병력입니다. 현역이나 보충역으로 일정기간 복무를 마친 남성은 예비군에 편성됩니다. 전역 후 8년차까지 예비군으로 편성됩니다. 

 

지난해에도 예비군 훈련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국방부는 1인당 훈련 시간을 단축하는 등 방식으로 훈련을 하려 했지만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되면서 훈련이 전면 취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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